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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반전”..이영애에 독극물 준 이루나 役 그는 누구? [후IS]

“이루나 역 맡은 배우 누구야? 진짜 반전!”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에스트라’ 이루나 역 배우 이름 찾기가 유행을 했다. 올해로 데뷔 4년 차인 신예 배우 황보름별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14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주연인 이영애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극 반전을 이끌었다. 황보름별이 맡은 역할은 더 한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바이올리니스트 이루나. 단정한 옷차림에 수수한 화장, 극초반 이루나는 학생 이미지가 강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연주 실력 만큼은 다른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뛰어났다. 그리고 이루나의 실력을 유일하게 인정한 인물이 차세음(이영애)이었다.이루나는 차세음의 도움으로 더 한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상임 지휘자로 부임한 뒤 당당히 악장 자리에 앉게 됐다. 다른 선배들의 시기 어린 질투와 따가운 눈초리에도 그가 버틸 수 있는 건 차세음을 향한 동경이었다. “더 독해져야 한다”는 차세음의 조언을 기점으로 이루나의 행보는 파격적으로 변했다. 황보름별은 ‘마에스트라’ 촬영 당시 이영애를 비롯해 이무생, 김영재, 박호산 등 대선배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부담됐다고 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마에스트라’에서 황보름별의 연기는 돋보였고, 여기엔 꾸준한 연습이 있었다. 황보름별은 “이 작품을 만나기 전에는 바이올린을 만져본 적도 없다. 캐스팅 직후부터 대략 8개월 정도 연습했다”면서 “합주곡 이외에 솔로곡도 있었다. 밤을 새우면서 연습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마에스트라’ 제작발표회 당시 이영애 역시 황보름별 연주에 대해 “전문가도 놀랄 정도”라고 표현했다. 황보름별의 연기는 후반부에서 더 빛을 발했다. 초반 어리바리한 모습은 오간 데 없고 독해진 눈빛이 시선을 압도했다. 또 자기 친언니와 바람 피운 형부에게 독극물을 가지고 오라고 협박하고, 차세음을 포함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위험에 빠지게 만들었다. 차세음을 향한 지나친 동경이 독이 된 것. 특히 마지막 회에서 자신이 체포될 걸 알면서도 본인의 오랜 꿈인 ‘파사칼리아’ (Passacaglia) 무대를 눈물을 흘리며 마치는 장면은 전율까지 돋게 했다. ‘마에스트라’를 연출한 윤민지 PD는 “주조연 중 황보름별 씨가 가장 어린 친구였는데 정말 똑똑했다”면서 “루나의 양면성을 눈빛으로 잘 표현했다. 그 나이대 연기자들이 연기하기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디테일하게 잘 살렸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바이올린 연주도 정말 빠르게 배웠다. 특히 마지막회의 ‘피사칼리아’는 굉장히 어려운 연주였는데 프로같이 연주했다. 현장 관계자들 모두 황보름별의 눈빛과 연주에 감탄하며 지켜봤다”고 이야기했다. 2020년 단편영화 ‘출발, 선’으로 데뷔한 황보름별은 통통한 볼살과 귀여운 외모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소녀의 세계’,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학교 2021’ 등 주로 학교물에 출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리고 지금의 ‘마에스트라’를 만나기까지 그전 작품에서 보여준 순수하고 러블리한 이미지를 완전히 씻어버리고 반전 매력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 PD는 “황보름별 배우는 연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능하다. 세밀함이 돋보이는 배우인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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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최연소 악장 황보름별, 그는 누구?

배우 황보름별 행보가 심상치 않다. 황보름별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황보름별은 차세음(이영애)을 존경하는 최연소 악장 이루나 역을 맡았다. 공개된 현장 스틸에는 그만의 순수하고 단아한 매력이 듬뿍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선 블라인드 채용으로 뽑힌 우수한 실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답게 언제나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지난 6회에서는 래밍턴 병에 걸린 차세음의 어머니인 배정화(예수정)에게 바이올린을 빼앗겨 망가졌던 터. 그 후 차세음이 어릴 적 사용하던 바이올린을 선물 받으며 더욱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단상에 서있을 지휘자 차세음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단단한 심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이처럼 황보름별은 차세음에 대한 무한 애정과 존경을 가진 최연소 악장에 완벽 동화되어 때로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때로는 욕심과 열정으로 가득한 프로의 모습을 오가며 몰입도를 높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황보름별은 바이올린 연주 장면을 위해 촬영 전날까지 밤 새도록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노력파 배우 황보름별은 2019년 남원 춘향 선발대회 진 출신으로 대학교 휴학 후 서울로 상경해 배우의 꿈을 키웠다. 2020년 영화 단편영화 ‘출발, 선’을 시작으로 드라마 ‘소녀의 세계’,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학교 2021’, ‘꽃선비 열애사’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 왔다. 그리고 현재 ‘마에스트라’에서 최연소 악장 이루나로 스타덤에 올랐다.배우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는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현재 8회까지 방영됐으며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 5%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이영애가 무대 도중 실신하면서 래민턴병 발병에 대한 의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과연 이영애가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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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이영애의 귀환… 올해 50대 여배우 활약 방점 찍을까

배우 이영애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귀환한다. 드라마 ‘대장금’,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자리에 오른 이영애는 1990년 데뷔 후 처음으로 여성 지휘자 역에 도전, 또 한 번 과감한 변신에 나선다.특히 올해는 50대 여배우들의 활약이 빛났던 터. ‘일타 스캔들’, ‘길복순’ 전도연을 시작으로 ‘닥터 차정숙’ 엄정화, ‘퀸메이커’ 김희애, ‘마스크걸’ 고현정까지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장악하며 50대 여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마지막 주자는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돌아온 이영애다. 과연 이영애가 올해 50대 여배우들의 활약에 방점을 찍으며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마에스트라)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영애를 비롯해 이무생, 김영재, 황보름별이 출연한다. 이영애는 천재 마에스트라 차세음 역을 맡아 역대급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극중 차세음은 더 한강 필 오케스트라에 새 음악 감독으로 선임된 인물이다.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자리를 뿌리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이영애는 비밀을 지닌 주인공 차세음으로 분해 과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이영애는 방송 전 공개된 스틸컷에서 짧게 자른 머리, 세련된 턱시도 의상 등 스타일링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이영애는 천재 마에스트라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영애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한 마에스트라 진솔에게 직접 코치를 받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연습을 시작했고 촬영을 시작한 뒤부터는 더 집중적으로 연습했다는 전언이다. 이영애는 앞서 2021년 방영된 JTBC ‘구경이’에서 파격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대중에게 익숙한 우아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꾀죄죄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시청률. 이영애의 4년 만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지만, 평균 시청률은 1~2%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를 통해 시청률과 캐릭터 변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황진미 대중문화평론가는 “지휘자, 감독, 작곡가 역할은 대부분 남자 배우들이 해온 만큼 여성 지휘자라는 설정만으로도 이영애의 연기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영애는 데뷔 초 외모로 주목받았는데 ‘대장금’,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원톱 여배우라는 걸 입증했다”며 “사실 톱 여배우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부담 때문에 작품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배역도 한정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영애는 부담을 내려놓고 대중이 원하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또 황 평론가는 “이젠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50대 여성들이 활약하고 있다. 과거엔 신데렐라로 그려졌다면 이젠 커리어를 가진 멋진 여성으로 등장한다”며 “엄정화의 ‘닥터 차정숙’만 봐도 몰입이 확실하지 않나. 이영애를 비롯해 전도연, 엄정화 등 이미 검증된 배우들이 연기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다”고 짚었다.이영애의 활약이 기대되는 ‘마에스트라’는 12월 9일 첫 방영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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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추영우를 보고 서브병에 걸렸다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이제 나 좀 봐주면 안 될까.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나 봐줄래. 나 널 위해서면 뭐든 할 수 있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매달리는 남자들이 있다. 여주인공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곁을 지키지만, 결국 한 발짝 물러나는 남자들. 하지만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의 최철웅(추영우)은 그간의 서브 남주들과는 결이 다르다. 많은 드라마나 영화 속 서브 남주들이 여주인공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줬다면, 최철웅은 여주인공 오정신(설인아)의 마음을 뺏어간 남주인공 이두학(장동윤)을 시샘해 질투의 화신으로 분한다.최철웅의 행보를 보면 시청자들에게 미움받아 마땅하다. 자신의 죄를 이두학에게 뒤집어씌우고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최철웅을 미워하기보단 배우 추영우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고 평가한다. 장동윤을 보려고 ‘오아시스’를 틀었다가 추영우에게 빠지게 된 셈이다. 추영우가 한 번 빠지면 약도 없다는 ‘서브병’ 유발자로 떠오르고 있다. ‘서브병’이란 주연 배우보다 서브에게 끌리는 현상을 말한다. 2021년 BL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You Make Me Dance)로 데뷔한 추영우는 같은 해 KBS2 ‘경찰수업’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췄다. 추영우는 극 중 오강희(정수정)을 짝사랑하는 경찰대학 1학년 신입생 박민규로 분해 대학 신입생의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KBS2 ‘학교 2021’을 통해 차기작 활동에 나선 추영우는 속 깊은 매력을 가진 고등학생 정영주 역을 맡아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학교 2021’은 추영우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게 된 작품이다. 남주인공 김요한만큼 눈에 띄는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주인공 조이현을 짝사랑하다 황보름별과의 러브라인을 이어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2022년에는 tvN ‘오프닝’(O’PENing)과 카카오TV ‘어쩌다 전원일기’로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박수영)와 호흡을 맞춘 ‘어쩌다 전원일기’에서는 스윗한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 많은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자리 잡았다.추영우는 KBS와 유독 인연이 깊다. 그는 ‘오아시스’ 제작발표회에서 “‘경찰수업’은 제 첫 미니시리즈였고 ‘학교 2021’은 제 첫 주연작이었다. 첫 시대극도 KBS라서 저에게는 영광이고 뜻깊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한희 PD는 “추영우에 대해서 잘 몰랐다. 많은 KBS 관계자들이 추영우를 추천해서 만났는데 왜 권유했는지 알게 됐다”며 “바로 같이하자고 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추영우는 데뷔 2년 만에 자신의 매력을 대중 앞에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201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추영우는 데뷔 전임에도 훈훈한 외모와 진중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본인과 관련된 연관 검색어로 ‘배우 추영우’, ‘추영우 연기’, ‘추영우 작품’이 떴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던 그는 이젠 관계자들이 먼저 찾는 배우가 됐다.지난 18일 방송된 ‘오아시스’ 14회는 7.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무서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데뷔 2년 만에 ‘서브병’ 유발자 타이틀을 거머쥔 추영우의 앞날이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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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싱그러움…" '학교 2021' 비하인드

김요한·조이현·김강민·서희선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롤러코스터급 전개와 청춘 배우들의 현실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완벽한 장면을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김요한(공기준) 조이현(진지원)의 모습이 눈에 띈다. 작은 모니터 앞에 모인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한 표정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추영우(정영주)와 헤어진 황보름별(강서영)의 뒤를 쫓는 김강민(지호성)과 서희선(고은비)의 실감 나는 표정에서는 본방송 같은 생생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여기에 공기준의 감정에 완벽하게 동화된 김요한의 불타는 눈빛과 앙다문 입술에서는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그의 열연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손으로 브이를 그린 채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조이현에게서는 풋풋한 청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추운 날씨에 담요를 두른 채 꼭 붙어있던 박가률(조태리)과 정예서(이효주)는 촬영에 들어가자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이처럼 '학교 2021'을 향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은 대사 하나 표정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로 완성되며 매 회마다 흥미진진한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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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차주완, BTS '상남자'로 황보름별 향한 ♥고백

'학교 2021' 차주완이 황보름별에 깜짝 고백을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 10회에는 차주완(최태강)이 황보름별(강서영)에게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주완은 교내 방송반에게 미리 신청해놓은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상남자'와 함께 등장, 반 전체가 보는 앞에서 고백을 시작했다. 차주완은 '서영'이란 이름을 붙인 머리띠와 블루투스 마이크를 들고 BTS의 '상남자' 가사 중에서 '되고파 너의 오빠'라는 문구도 준비했다. 반 전체의 시선이 집중됐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황보름별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황보름별은 냉소적인 반응으로 "뭐 하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차주완은 "서영아 이제 나 좀 봐주라. 헤어졌다며"라고 했다. 싫다고 거절하며 자리를 피하려는 황보름별을 붙잡자 이를 지켜보던 추영우(정영주)가 차주완을 밀쳤다. 처음부터 오직 황보름별만 바라봤던 차주완의 고백은 그렇게 실패로 마무리가 됐다. 이날 차주완은 귀여운 춤사위와 노래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해 준비한 차주완의 고백은 실패로 끝났지만 그 진심이 공감을 이끈 순간이었다. '학교 2021'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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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김요한X조이현X추영우..삼각관계의 서막

'학교 2021'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가 삼각관계의 전초전을 알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 9회에서는 조이현(진지원)과 어색한 사이가 된 김요한(공기준)과,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드러낸 추영우(정영주)의 이야기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이현의 고백 이후 오히려 서먹해진 김요한과 서서히 그녀에게 다가가는 추영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백 후 민망함을 견디지 못한 조이현은 그날의 일을 농담으로 무마하려 했지만, 김요한은 그녀와 추영우의 관계를 신경 쓰며 어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방송 말미에는 추영우가 조이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져 흥미를 더했다. 황보름별(강서영)과의 계약 연애 사실을 털어놓은 추영우는 조이현에게 “너라고. 내가 진심인 사람”이라며 고백해 몰입도를 높였다. 그러나 동아리실을 향해 올라오던 김요한이 이를 엿듣게 됐고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보여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학교 2021’ 10회는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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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김요한-조이현, 한집살이로 일상 공유 설렘 폭발♥

하우스 메이트가 된 김요한과 조이현이 설렘 가득한 한집 살이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 6회에는 김요한(공기준 역)과 조이현(진지원 역)의 설레는 애정전선과 청춘들의 꿈을 둘러싼 갈등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단짠단짠의 묘미를 선사했다. 앞서 김요한은 할아버지 박인환(공영수)의 병원비 때문에 집을 새로 구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김요한의 사정을 알게 된 조이현(진지원)이 이를 언급하며 섭섭해하자, 그는 "적당히 해. 내 문제야"라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조이현은 "우리 집으로 올래?"라고 동거를 제안하며 파격적인 엔딩을 장식했다. 한집에 살게 된 김요한과 조이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이현의 제안을 거절했던 김요한은 할아버지 박인환과 조이현의 엄마 김수진(조용미)의 과거 인연으로 그녀의 하우스 메이트가 됐다. 한집에서 부딪히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목공 대회 전날 밤 평상에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조이현은 밤하늘을 바라보는 김요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풋풋한 설렘을 안겼다. 추영우(정영주)는 조이현의 벤치를 옮겨주기 위해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작별인사를 하고 돌아선 추영우는 다시 조이현에게 되돌아 갔고, 김요한이 그녀의 집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됐다. 놀라 얼어붙은 김요한과 조이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추영우의 모습이 담긴 엔딩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전석호(이강훈)는 추영우의 형 서재우(정철주)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그의 모습에 말을 잇지 못했다. 서재우는 사고에 대한 증언을 부탁했지만 전석호는 "내 증언이 그렇게 도움은 안 될 거야"라고 씁쓸하게 답하며 복잡한 내면과 애환을 고스란히 전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우여곡절 많았던 목공기능경진대회가 개최됐고, 수평이 맞지 않는 의자를 만든 윤이레(이재희)와 이상준(이재혁)이 금상을 받는 이변이 생겼다. 황보름별(강서영)은 노력으로도 넘지 못한 재단의 벽 앞에 분노를 삼키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형에 관한 이야기로 전석호에게 마음을 열고 있던 추영우는 이지하(구미희)와 대화하는 그를 목격한 후 "당신이나 이사장이나 똑같은 인간들이야"라며 경멸의 눈빛을 보내 어긋나버린 사제지간이 어떻게 흘러갈지 긴장감을 높였다. '학교 2021'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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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황보름별-서희선이 간직한 과거와 비밀에 궁금증 상승

황보름별과 서희선이 안방극장에 특별한 울림을 선사한다. 오늘(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4회에서는 강서영(황보름별 분)과 고은비(서희선 분)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뭉클함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돌 연습생을 그만두게 된 고은비는 번화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강서영과 마주쳤다. 고은비는 걱정과 충고가 담긴 말을 내뱉는 강서영에 불안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애증의 관계인 강서영과 고은비의 은근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서영이 연락이 두절된 고은비를 찾아 여기저기를 뛰어다닌다. 이어 강서영은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서 고은비를 발견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강서영을 향해 싸늘한 반응을 내비치던 고은비는 특별한 위로에 이내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힌다. 과연 두 사람이 간직한 과거는 무엇인지, 또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은비의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이 일고 있다. 제작진은 “4회에서는 두 청춘이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며 현실을 이겨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감정 표현에 서툰 10대들이 선사할 뭉클한 울림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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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김요한, 퇴학 위기 맞았다..불 붙은 전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의 김요한이 화분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며 위기에 처했다. 지난 1일 방송된 ‘학교 2021’ 3회에서는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 2학년 1반 학생들이 다양한 감정으로 각기 다른 관계를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서의 주인인 이하은(정민서)의 행적을 쫓는 김요한(공기준), 조이현(진지원), 김강민(지호성)의 고군분투가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추영우(정영주)는 전망대 위에서 위태로운 모습의 이하은을 발견했고, 조이현에게 그녀의 위치를 알려주며 자살을 막기도 했다. 그러나 이하은이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계기가 공개되자 안방극장은 분노에 휩싸였다. 소장이 아끼는 난을 깬 이하은을 몰아붙이며 과한 합의금을 요구한 것. 형사고발까지 언급하며 이하은을 겁주는 소장은 못난 어른의 표본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주먹을 꽉 쥐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사장 이지하(구미희)를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추영우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지하 앞에서도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던 추영우는 그녀의 수상 소식에 표정을 굳히는가 하면, 화분 테러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져 이지하를 향한 추영우의 원한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등장인물들의 숨은 비밀들이 하나둘 드러나는 가운데, 이로 인해 형성된 새로운 관계들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황보름별(강서영)은 화분 테러 사건의 증거를 빌미로 추영우에게 가짜 연애를 제안했다. 자신을 귀찮게 하는 사람들을 떼어내기 위해 황당한 제안을 한 황보름별의 속마음이 무엇일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이 그려낼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또한, 연습생을 그만두게 된 서희선(고은비)은 아르바이트 도중 황보름별을 만나게 됐다. 애증의 관계인 황보름별을 마주한 서희선은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한숨을 내쉰 후 다시 탈을 뒤집어쓰고 골목 밖으로 나서며 한순간에 꿈을 잃어버린 청춘의 씁쓸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는 김요한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교무부장 김민상(이한수)이 화분 테러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옥상에서 태권도 피규어 열쇠고리를 발견했고, 사건의 범인이 김요한임을 짐작한 것. 화분 테러 사건 당시 이하은을 찾아다니던 김요한, 조이현, 김강민은 상담실로 불려 갔고, 김민상(이한수)은 김요한에게 열쇠고리를 보이며 퇴학을 명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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